
🧶 손가락으로 하는 명상, 나의 취미 뜨개질 저는 취미 생활이 없었어요. 과거의 저는 노래를 듣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 독서를 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단지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드라마 보기 였지요. 핑계일지 모르지만,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다니는 워킹맘으로써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시간을 억지로 짜낸다고 해도 정기적으로 일정하게 만들어낼 자신도 없었거든요. 왜 그리 자기가학적으로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시간은 나에게 사치와 같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생기는 조각 시간에는 그저 SNS 를 하거나, 드라마를 찾아보는 정도만 했어요. 그러다 아이가 조금 크고, 나의 삶에 나를 돌보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허무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
자기계발
2025. 7. 23. 11:40